BPA, ‘국민안전의 날’ 맞아 항만안전 캠페인 확대… 1만 명 대상 ‘졸음번쩍, 잠 깨!’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부산항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확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항만 부두 운영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과적·과속 금지 및 신호 준수 등 안전수칙을 항만 현장에 적극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기존 12개 부두 운영사 중심에서 하역업체 52개사로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캠페인 대상자 역시 전년도 약 5천 명에서 올해는 1만 명 규모로 늘려, 보다 폭넓은 계도 활동을 벌였다.
BPA는 기존 ‘2050 속도 준수’ 구호에서 더 구체적인 실천 메시지인 ‘과적 금지, 과속 금지, 신호 준수’를 제시하며,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했다.
또한 감만, 용당, 북컨테이너, 웅동 등 부산항 주요 화물차휴게소 4개소에서 졸음방지껌 등 캠페인 물품을 배포하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안전의 날과 연계하여 안전운전 문화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항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사고 없는 부산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