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앞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릴레이 형식의 공공 참여 캠페인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울산항만공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환경공단을 지목했다.
공사는 그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시간 부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등 임신 준비기부터 양육기까지의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제도를 운영해 왔다. 또한 복직 후 적응지원, 육아 우선 직장문화 조성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제도적 노력을 바탕으로 BPA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3회 인구의 날’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12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