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MADEX 2025 참가… K-방산 수출 확대 기여

  • 등록 2025.05.26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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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MADEX 2025 참가… K-방산 수출 확대 기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해군 함정 안전 기술과 방산 수출 역량을 선보인다.

MADEX는 국내 유일의 해양방위산업 특화 전시회로,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만5천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방산 박람회다.

KR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정회원으로서, 해군과 해경이 운용 중인 함정에 대해 원스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정안전확보프로그램(NSAP)’을 운영하고 있다. KR의 함정 규칙과 기준은 민·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개발돼 해군과 해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용 무인수상정 설계지침서를 해군과 공동으로 제정해 미래 해양 유·무인 복합전력 체계로의 전환에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참여 실적으로는 장보고-Ⅲ급 잠수함, 대구급 호위함, 수상함 구조함, 잠수함 구조함 등 해군의 핵심 신조 함정 사업이 있으며, 기존 함정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진단 및 창정비 검사도 수행하며 MRO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해외 수출 분야에서도 KR은 태국 호위함, 인도네시아 잠수함 및 경비함, 페루 해경 경비함 사업 등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함정안전협회(INSA) 및 함정선급연합회(NSCA) 회원으로서 국제 함정안전코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KR 김상수 함정사업단장은 “KR은 상선 분야에서 축적된 조선해양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함정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형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K-방산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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