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독립문 공영주차장 조성 공로로 서대문구 감사패 수상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한 시민 편의 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서대문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6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열린 공영주차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4월 신촌민자역사(SM그룹 신촌사옥)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된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로, 총 120면의 주차공간과 전기차 충전소, 공중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공은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이 맡아 2021년 12월 착공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 시설은 평소 이용객이 많은 독립문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영천시장 등 인근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우오현 회장과 이성헌 구청장, 동아건설산업 임동복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서대문갑), 국민의힘 이용호 당협위원장, 박종복 영천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우 회장은 “서대문구의 대표 역사유적지에 시민 편의를 더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그룹 사옥이 소재한 지역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