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등 9개 기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11억 7천만 원 전달

  • 등록 2025.06.18 16: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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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등 9개 기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11억 7천만 원 전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usan ESG Fund, 이하 BEF)’ 전달식을 개최하고, 수탁기관인 (사)사회혁신연구원과 (재)부산경제진흥원에 총 11억 7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EF는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한 이래 현재는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총 9개 기관이 각 1억 3천만 원을 출연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금은 86억 8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금은 사회적경제 분야와 중소·벤처기업 분야로 나뉘어 총 66개 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소셜 스타트업 육성, 사회적 성과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오픈소스 기반 사회문제해결 비즈니스 지원 등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는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 및 설비 지원, R&D 사업화 자금 지원, IR 피칭 경연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되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파견 등의 사업도 계획돼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BEF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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