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제2회 선원 페스티벌 개최 “헌신에 감사… 선원 위한 축제 문화로 정착”

  • 등록 2025.06.19 15:30:35
크게보기

선원노련, 제2회 선원 페스티벌 개최 “헌신에 감사… 선원 위한 축제 문화로 정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이하 선원노련)은 6월 19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회 선원의 날을 기념하는 ‘선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선원과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선원노련은 지난해 첫 선원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본행사에 앞서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과 LED 퍼포먼스 오프닝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박성용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이 ‘선원의 날’로 지정된 이후, 선원들의 존재와 기여를 재조명하는 주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이면에는 선원들의 헌신이 있었다는 점을 국민 모두가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지원이와 박남정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참석자들은 저녁 만찬과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한편, 선원의 날 당일인 6월 20일에는 전국 14개 항포구 및 선원교육기관에서 ‘커피차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박성용 위원장이 교육생들에게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선원주간 행사는 6월 21일 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원양축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선원노련은 “선원들이 하루만큼은 바다의 고단함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원을 위한 실질적 복지 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