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제4기 청년이사회 출범

  • 등록 2025.06.26 1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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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제4기 청년이사회 출범
세대 간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 위한 공감경영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6월 25일 제4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청년이사회 출범은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공감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해진공은 2022년부터 대리급 이하의 청년 직원들(만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청년이사회를 운영해 왔다. 이사회는 주로 기관운영과 관련된 개선과제 발굴,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이사회는 총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실행 중심 조직’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공사는 청년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기존 경영 시스템에 긍정적 자극을 주고,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전기(前期) 활동성과 바탕… 실질적 제도 개선 이어질까
실제로 지난해 운영된 제3기 청년이사회는 내규 통합문서 제작, 다면평가 방식 개선 등 총 16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 이사회가 단순한 형식적 기구가 아니라 조직문화 혁신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사 관계자는 “청년이사회의 제안들은 경영진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구성원 중심의 자율경영과 공감조직 실현이라는 큰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이사회는 전기 성과를 기반으로 제도 개선과 조직 소통 활성화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내부 협업뿐만 아니라 외부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진공은 청년이사회를 포함한 내부 소통구조를 강화함으로써, 공공기관이 갖춰야 할 수평적 조직문화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유연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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