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등록어선 63,731척…전년 대비 502척 감소

  • 등록 2025.08.04 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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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등록어선 63,731척…전년 대비 502척 감소
연근해 감척사업 영향…5톤 미만 소형 어선 비중 79.2%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4년 기준 국내 등록어선이 총 63,731척으로, 전년보다 502척 줄었다고 밝혔다.

등록어선 수는 2000년 95,890척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의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등록어선 수는 2010년 76,974척, 2015년 67,226척, 2020년 65,744척, 2022년 64,385척, 2023년 64,233척을 거쳐 올해 63,731척으로 줄었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6,514척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고,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의 소형 어선이 50,446척으로 79.2%에 달했다.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 어선이 61,811척으로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5,920척으로 전체의 40.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에 등록된 어선이 26,780척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순으로 나타났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통계는 어선 지원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 마련과 어선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선 안전관리와 교육, 장비 선진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등록어선 통계는 해양수산부 통계시스템(www.mof.go.kr/statPortal) 및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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