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 23명 추가 배치…현장 대응력 강화

  • 등록 2025.08.04 1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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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 23명 추가 배치…현장 대응력 강화
전국 어선 현장 안전점검 체계 확대…총 33명으로 인력 확충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어선원안전감독관 등 어선 안전·보건 전담 인력을 총 23명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후진국형 어선 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해상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시행된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지방해양수산청에 10명의 어선원안전감독관이 배치돼 있었으나, 현장의 안전관리 수요에 비해 감독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본부 정책 전담인력 2명과 함께 어선원안전감독관 21명을 추가 배치해 총 33명 규모의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새롭게 확충된 인력은 전국 어선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향후 순차적 채용과 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인력 확대를 통해 어선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사고 예방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고위험 어선을 중점 관리해 어선 안전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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