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025년 을지연습’ 국민참관단 모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오는 20일 울산본항 5부두 일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항만방호 실제훈련을 앞두고 ‘2025년 을지연습’ 국민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관단 신청은 13일까지 받으며, 2016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초·중학생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해야 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UPA 누리집(www.upa.or.kr)과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관단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울산남구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생이 위드 커피차’를 통해 무료 음료도 지원된다.
올해 훈련에는 민·관·군 2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군집드론, 패러글라이더 침투, 헬기 강하, 건물 진입 소탕, 해상 차단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방학 기간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도 뜻깊은 안보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국민이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을지연습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