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션 MOOC,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 등 신규 강좌 공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국악 교수 안나 예이츠 등 참여…누적 이용자 51만 명 돌파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온라인 해양교육플랫폼 ‘K-오션 MOOC’를 통해 9월 10일부터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규 해양강좌 5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K-오션 MOOC는 2023년 개설돼 해양과학·환경, 해양영토·역사,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 강좌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51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첫 신규 강좌는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로,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진행하는 4부작(총 10강) 시리즈다. 고대 문명에서 대항해시대, 현대와 미래의 바다까지 인류 역사를 바다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망한다.
이와 함께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서울대 국악과 안나 예이츠 교수, 전직 크루즈 승무원 출신의 기다용 작가, 조가연 벤처투자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 관련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정책관은 “이번 강좌는 바다를 통해 세계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시도”라며 “국민이 해양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글로벌 해양강국에 걸맞는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해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강좌는 K-오션 MOOC 전용 누리집(https://koceanmooc.or.k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는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