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KL-Net 해상운임 수납 핀테크 도입 수입 운임 결제 시범 운영 안정화

  • 등록 2025.09.25 15: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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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KL-Net 해상운임 수납 핀테크 도입 수입 운임 결제 시범 운영 안정화

물류 IT 기업 KL Net이 핀테크 기반 자동수납확인 서비스 PLISM+ARA를 장금상선 수입 해상운임 결제에 적용해 8월 12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장금상선은 자사 e Service에 PLISM ARA를 연동해 국적선사 최초로 해상운임 수납 영역에 핀테크 솔루션을 도입했다.



PLISM ARA는 은행 고객전용 입금계좌와 연동해 원화와 외화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오납을 방지하고 입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선사의 수납 업무를 단순화한다. 이 서비스는 컨테이너 부대비용 결제 분야에서 국내외 선사 30여 곳과 터미널 운송사 10여 곳에 도입됐으며 외화 부문 과오납 방지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해상운임 결제로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글로벌 선사 대상 적용 사례도 축적됐다. 2023년 하파그로이드코리아 해상운임에 처음 적용된 이후 화주의 결제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졌고 선사 내부 인보이스 승인과 회계 처리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연태훼리와 대인훼리에 도입이 완료됐으며 연내 CMA CGM과 위동항운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 중이다.

장금상선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오픈 API 기반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해 인보이스 발급 수납 확인 D O 발급 계산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회사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을 거쳐 수출 해상운임 결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KL Net은 PLISM ARA가 환불과 오송금 문제 및 외화 결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며 국적선사와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물류 산업 전반으로 핀테크 혁신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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