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 개최 감사원 협업으로 면책과 사전컨설팅 제도 안내

울산항만공사는 감사원과 협업해 울산항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열었다. 설명회에는 울산항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감사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적극행정면책 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때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면책 제도의 적용 요건과 절차가 안내됐다.
법령과 현실의 괴리나 불명확한 규정으로 업무 추진이 어려운 경우 감사기관에 사전 자문을 요청해 행정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전컨설팅 제도의 활용 방법도 함께 설명됐다. 참석자들은 제도 적용 범위와 사례 중심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울산항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식 감사는 울산항 공직자가 보다 소신 있게 일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