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취업지원 활동 145억 지원된다

  • 등록 2007.04.21 0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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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전문대 포함)에 지원되는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의 규모가 대폭 확대 된다.

 

정부지원금이 145억원으로 지난해 100억원에 비해 45% 증가했고, 지원대학도 전체 대학의 절반에 해당하는 171개로 지난해에 비해 78.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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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대학이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1개 대학 당 최고 2억5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것이다.

 

대학은 정부지원금을 받아 대학별로 취업캠프, 취업교과목 개설,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지원부서 직원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지난해 96개 대학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학의 인력과 시설이 보강되는 등 취업지원활동이 활성화됐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대학들의 사업내용을 보면 동아대 ‘취업동아리 사업’, 영진전문대학 ‘수요자 중심의 주문형 포털 취업지원 시스템구축 사업’, 대구대의 ‘장애학생 특별 취업지원 및 중중장애학생 직장체험 사업’ 등 대학마다 지역 및 학교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대학과 학과별 취업률이 공개됨으로서 대학의 취업률이 진학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부가 지원하는 '취업활동지원금'을 활용하여 대학생들의 취업지원 활동을 적극 돕고자 하는 대학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종수 노동부 고용정책본부장은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올해가 사업시행 2차 연도로서 대학들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전학년 직업진로지도, 이력관리 프로그램 등 신입생때부터 직업진로지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동 사업이 대학생들의 직업지도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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