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사취업(HR)전문기업 인크루트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권 기업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외환은행이 4일부터 ‘제4기 열린 공채’를 시작했다. 모집분야는 일반직 (90명)과 전문직(10명)으로 모두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 학력, 나이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고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온라인(www.keb.co.kr)으로 받으며, 마감은 오는 14일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4일부터 경영, 경제, 법정 분야의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연령과 학력 제한이 없으며,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지원희망자는 17일까지 홈페이지(www.khfc.co.kr)를 통해 지원서를접수하면 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일부 분야 경력직원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신입사원과 하계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대졸(예정)이상(하계인턴십은 08년 졸업예정자)이라면 지원가능하며, 전공제한은 없다.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영어·중국어 등 어학 우수자는 우대한다. 하계인턴수료자는 공채 지원시 우대할 예정. 접수마감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지원서 접수 등 채용전형은 각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대우증권도 소매영업, 리서치, 기업금융 등을 담당할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4년제 대학(원)졸업자 혹은 올 8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가능하며, 전공제한은 없다. 관련분야 전문학위나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하며, 어학 우수자를 우대한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오는 7~8월에 근무할 하계인턴사원도 모집하고 있다. 인턴과정수료자는 하반기 공채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 입사지원서는 오는 11일까지 온라인(www.bestez.com)으로 받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금융사들은 제대로 된 인재를 가려내기 위해 합숙면접 등 면접전형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