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8일부터 사흘간 개최

  • 등록 2007.05.05 00:36:31
크게보기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 군사적 보장조치 등 논의

오는 17일로 예정된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과 관련, 군사적 보장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오는 8일부터 사흘동안 개최된다.

 

국방부는 4일 “남과 북은 제5차 남북장성급회담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8일 통일각에서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하자는 북측의 제의를 수용키로 하고 이날 오전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 이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우리 측이 3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을 갖자고 제의한데 대해, 북측이 수정제의한 것을 우리 측이 수용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는 정승조 소장(국방부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4명이, 북측은 단장인 김영철 중장(우리측 소장급)과 4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열차시험운행을 포함, 철도·도로 통행의 군사적 보장문제를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