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6=제3회 한국선주협회장배 요트대회 개막

  • 등록 2007.06.04 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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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선주협회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가 6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와 대한요트협회(회장 박순호)는 6월1일 오전11시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본관 1층 로비에서 각계인사와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레이스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하여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부산광역시요트협회, (주)세정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제3회 대회에는 옵티미스트와 미스트랄, 레이저레이디얼급, 엔터프라이즈, 크루저 등 모두 18개 종목에 국내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 200여명이 참석하여 6일동안 실력을 겨룬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진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이 막중한데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의 인식은 대단히 미흡한 실정이며, 더구나 요트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형편"이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해양에 대한 인식이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특히 요트가족 여러분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는 훌륭한 바다의 전도사로의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서 세번째 열리는 이번 요트대회는 민간경제단체에서 추진되는 전국대회인데다 '바다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해양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간경제단체장이 주관하는 전국요트경기대회는 한국선주협회장배가 처음이며, 유일하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선주협회는 "해양스포츠의 진흥과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해운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유치하여 지난해부터 전국규모의 요트경기대회를 대한요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대회를 계기로 해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일반국민들도 해양스포츠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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