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양어사료 업계 간담회 개최…중동 리스크 따른 가격 불안 점검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양어사료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원료 수급 상황과 가격 안정화 방안을 점검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양식어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3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어분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양어사료 원재료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양식 현장의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양어사료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와 함께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수협사료 등 국내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가 참석해 현재 양어사료 가격 수준과 향후 변동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분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과 가격 전망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원료 가격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업계 대응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는 이 자리에서 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함께 필요할 경우 제도 개선, 정책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어사료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산사료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사료 가격 안정과 양식어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