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여객선 등 869곳 집중안전점검 착수

  • 등록 2026.04.20 14: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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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여객선 등 869곳 집중안전점검 착수

해양수산부가 항만과 여객선, 어항시설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시설 869개소를 대상으로 두 달간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항만·어항시설, 여객선, 여객터미널, 수산물도매시장, 등대해양문화공간, 청사시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해양수산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드론과 비파괴 장비, 열화상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평소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살핀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객선과 여객선 터미널, 해양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분야 잠재재난 발굴체계와 연계해 이용객과 시설 운영요원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시설 전반에 숨어 있는 위험요인을 찾아낼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번 점검에서 지난해 말 개청한 부산 청사의 통신·소방 설비와 대피로 확보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위험도 평가를 거쳐 등급별로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 등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는 행정안전부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 시스템인 ‘안전모아 진단모아’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정부뿐 아니라 국민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작은 위험요소도 지나치지 않고 반드시 개선해 더욱 안전한 해양수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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