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7일 협약식 갖고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손잡아
기술정보 연구인력 교류 등 우수인력 양성 적극 협력
인하대(총장·홍승용, 사진 오른쪽)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김성규)은 8월 7일(화) 오후 3시,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의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선박·해양산업 분야의 인력양성과 공동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국가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선박안전기술공단(KST, Korea Ship Safety Technology Authority)은 1979년 설립 이래 선박안전을 위한 검사와 교육업무, 선박 또는 그 설비에 대한 기술의 연구 및 개발, 보급, 기술진흥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바다와 배, 그리고 사람의 안전을 미션으로 삼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선박안전법에 의한 선박검사 및 연구, 시험, 기술개발, 선박설계, 건조감리 등은 물론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9개 전략과제와 49개의 이행과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되는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인하대 재학생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인하대는 선박안전기술공단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양기관은 기술정보 및 연구인력의 교류를 통해 우수인력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하대는 선박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선박안전기술공단과 교류협력(선박안전기술공단에 재직 중인 인하대 출신이 다수)이 있었는데,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기관의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 되고, 선박안전기술 연구개발과 교육 등이 증진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