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협력사와의 相生경영 강화

  • 등록 2006.07.14 1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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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상담창구 개설, 애로사항 청취,기술 지원
7월 13일 협력사 찾아가 생산현장서 음악회 개최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와의 상생(相生) 경영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은 최근 협력회사들을 위한 사이버 상담창구를 개설한데 이어, 협력회사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사이버 상담창구는 http://hipro.hhi.co.kr로 이 회사 홈페이지의 통합구매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으며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이트는 △상생 정책 안내 △사이버 상담 △구인,구직 △휴면특허 이전 △기술개발 의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사이버 상담은 인사·회계,품질,자재,구매 등 각 분야별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이 상담창구는 현대중공업 정년퇴직자의 협력회사 재취업을 알선하고, 협력회사가 휴면 특허기술 이전과 연구소 보유설비와 기술인력도 요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양 사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퇴직 예정자와 협력업체가 직접 구인,구직정보를 게시하고 자율적으로 취업과 인력 확보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우수 기술진의 정년 후 재취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중은 7월 13일 협력회사인 이영산업기계(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에서 현장음악회를 실시한다.

  

6월 신한기계에 이어 두 번째인 이 행사는 동아브라스콰이어의 금관5중주, 테너 박상혁 교수 독창 등에 이어 협력회사 사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협력회사와의 동반 발전이 필수적이며, 이번 상담창구 개설과 현장음악회를 통해 모(母)기업과 협력회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초 현금결제 확대와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회사 상생경영 확대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던 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자본 협력과 인재 육성, 수출과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회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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