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더 이상 컨 밀수는 불가능하다

  • 등록 2007.12.13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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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컨테이너검색기 추가 도입

4시간 검사시간 10분 이내로 단축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13일 인천남항 선광종합물류CY에서 제3컨테이너화물검사센터(사진) 개통식을 갖고, 총기류 등 국민생활 안전위해물품의 밀반입 차단을 위한 화물검색 업무에 착수했다.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X-Ray를 통해 내장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첨단 과학검색장비로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국가에서 테러물품과 밀수품 적발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컨테이너검색기는 고에너지와 저에너지를 이용하여 컨테이너 내장물품의 유기물과 무기물 구별이 가능한 Dual-Energy System으로 제작된 최첨단 검색기로서 신속한 통관 지원과 안전위해물품 반입방지는 물론 공산품과 혼적하여 반입하는 농수산물 밀수 적발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컨테이너검색기를 이용함에 따라 그동안 컨테이너 개장검사시 소요되었던 4시간 이상의 검사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시간 및 검사비용을 대폭 단축하여 수출입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2003년 6월 컨테이너검색기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금괴, 총기류, 비아그라, 농산물(장뇌삼, 건고추 등), 위조명품시계 및 가방 등 약 1천억원 상당의 불법 반입물품을 적발했으며, 12월 10일엔 검색기 시험운영중에 대리석으로 위장, 밀반입한 홍삼 약 2.4톤을 적발한 바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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