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도서지역 투표함 비상 수송 체제로 전환

  • 등록 2008.04.09 1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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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의 해안과 섬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어 해양경찰청이 비산대책에 따른 투표함 호송에 착수했다.

 

당초 해양경찰청은 105개 도서 49개 항로 266개 투표함을 호송하고 7개 도서 6개 항로 48개 투표함을 수송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악화로 행정선과 여객선등의 운항이 차질을 빚자 26개 도서 81개 투표함을 경비함정 10여척을 추가 동원해 비상 수송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흑산도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여수 거문도등의 수송항로는 이미 해경 대형경비함정이 투입돼 투표함을 수송할 예정이며, 수송 외에도 기상악화로 섬에서 투표하러 나오지 못하는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비정이 투표를 돕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의 기상이 더 나빠질 것에 대비 인천, 통영과 여수, 전남 해안가 등의 섬 지역에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기 위해 추가로 경비함정을 대기시켜 놓았으며, 차질 없이 투표함 수호송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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