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소디오브더씨호 입항 경제효과 분석

국제 크루즈선입항이 서귀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6일까지 화순항에 5회 입항한 초호화 국제유람선 랩소디 오브더 씨(사진) 입항에 따른 경제효과 등을 분석한 결과, 1회 입항시 경제효과는 세외수입 및 관광수입을 포함 약 1억 2천만원 정도로 총 5회 입항으로 6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 되었고 부대효과도 아름다운 서귀포를 중국 상류층 관광객 등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과 여행사 관계자에게 널리 알리어 서귀포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서귀포시 관계자는 말했다.

방문객현황을 국별로 보면 총 46개국·8,817명이 입국하였으며,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이 3,853명(43%), 한국관광객이 1,654명(18%), 미국 관광객이 379명(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크루즈선 입항을 계기로 크루즈관광 등 해양 관광에 대한 지역주민 의식전환이 개선된 것이 경제적 이익보다 더 중요한 소득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관광객 편의시설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른 국제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한 입항 유치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