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7% 회사에서 100% 능력 발휘 안 한다

  • 등록 2008.05.15 10:47:38
크게보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다 발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241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다 발휘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7.1%가 ‘발휘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평사원이 82.1%, 대리급이 77%, 부장급 75.7%, 과장급 72.8%, 임원진 67%로 직급이 낮을수록 능력을 100% 다 발휘하지 않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능력발휘를 100% 안 한다는 응답자(957명)는 그 이유로 ‘노력해도 보상이 없어서’(25.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져서’(18.3%), ‘일이 많아져서’(14.9%), ‘편하게 살고 싶어서’(11.2%), ‘해도 남의 성과가 되기 때문에’(9.9%), ‘그럭저럭 성과가 나와서’(6.4%), ‘몸이 피곤해서’(3.6%), ‘주변의 견제가 심해서’(3.3%) 등이 있었다.


직장에서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현명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44.9%가 ‘60~70%(잘리지 않을 정도)’를 꼽았다. 이어 ‘80~90%(열심히 하는)’(37.6%), ‘100% 이상(최대한 발휘)’(11.5%), ‘50% 이하(제대로 발휘 안 함)’(6%)의 순이었다.


실제로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100% 다 발휘 한다’가 22.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80% 정도’(19.5%), ‘70% 정도’(19%), ‘50% 정도’(16.2%), ‘60% 정도’(13.9%), ‘90% 정도’(2.5%) 등의 순으로 평균 72% 정도 발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