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발전 과학적인 해양정책 수립 기반 강화 기여
물류 IT 전문기업 케이엘넷(www.klnet.co.kr 대표 박정천 사진)은 국립해양조사원으로 부터 8억 9백만원 규모의 종합해양정보시스템(TOI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해양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우리나라 관할 해역을 측량 및 관측해 얻 어진 방대한 자료를 해양지리정보체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양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효율적인 해양지리정보의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양공간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종합해양정보시스템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국립해양조사원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 증진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간정보를 사용자 요구사항에 맞춰 생산하고 서비스 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됨으로써 해양산업 발전 및 과학적인 해양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 해양공간정보DB 구축 및 관리시스템 개발 △ 해양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기능 확대 개발 △ 해양관측자료 통합체계 구축 및 웹서비스 시간 단축 △ 홈페이지 웹서비스 고도화 기능 확대 개발 △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속성정보 활용방안 제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사업 수주와 관련, 케이엘넷의 박정천 사장은 “해양공간정보시스템 구축 1차 사업에서부터 2006년과 2007년의 해양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2단계 1 , 2차 사업까지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해양정보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그동안 해양관련 자료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단계별 해양공간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 구축된 시
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고도화하여 종합해양정보를 구축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