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해적행위 극렬 비난

  • 등록 2008.09.19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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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덴만 부근의 소말리아 해적들의 공격사건에 대응해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ASF사무국 등에 배포했다.


배포내용에 따르면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아덴만에서 발생한 야만적인 해적활동에 대해 매우 우려하는 바이다고 밝히고 이미 알려진 바대로, 올 해 지금까지30척 이상, 130여명의 선원들이 터무니없는 몸값 때문에 인질로 억류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사진:2004년 말라카 해역 훈련장면)


이에 우리는 2008년 9월 11일 국제해운민간단체간 모임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바이다고 전제하고 특히 2008년 9월 10일 대한민국 국적 벌크선인 ‘브라이트 루비’ 호 피랍사건과 2008년 9월 16일 대한민국 국적 벌크선인 ‘삼선 에로리’ 호가 동 지역에서 해적들에 의해 공격받은 사건에 대해 분노를 금치못한다고 발표했다.


또 비록 소말리아 연안 근처에 연합함대가 주둔하고는 있으나, 해적행위와 선상강도사건은 세계에서 가장 통항이 빈번한 항로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연합함대 활동의 제약 때문일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국제사회와 해운국들에 천인공노할 해적행위, 선상강도 및 아덴만에서의 선박에 대한 불법적 기타행위 근절을 위해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2008년 7월 30일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지역 20개국 장관회의 제13차 총회에서 동 지역에서의 연안경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조성 양해각서 채택과 관련하여, 우리는 동 지역 국가들이 이뤄낸 상당한 진전을 지지하는 바이며,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서도 연안감시 네트워크가 조성 가동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선협은 소말리아와 기타지역에 억류된 모든 인질들이 조속히 석방되기를 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항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다자간공조체제가 구축되기를 고대한다면서 이에 우리는 국제사회에 협력하여 용납되지 않는 해상행위 근절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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