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본격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페스티벌, 채용박람회 등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 인사취업전문기업(HR기업) 인크루트(코스닥 060300)(Incruit Corporation,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기존 채용박람회에 대해 구직자들이 아쉬워했던 점을 보강, 사상 최초의 취업축제인 '2006 인크루트 취업페스티벌'(http://festival.incruit.com/2006job)을 오는 29~30일 이틀간 홍익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크루트가 채용박람회에 참여해봤던 구직자 42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채용박람회 만족도’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조사 결과 10명 중 약 6명(58.0%)가 ‘채용박람회’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고, ►형식적이고 지루하다(51.8%)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 부족(45.8%) 등, 구직자들의 이러한 의견을 수렴, 기존의 취업박람회 형식을 탈피 구직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취업 행사로 기획했다는 것이 인크루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형식의 채용박람회와는 달리 구직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주요 행사인 ‘기업 Q&A 채용설명회’ 역시 기업측의 일방적인 설명회가 아닌, 구직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로 진출해 있는 선배들에게 구직자가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든든한 취업선배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또 채용동향 발표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 업종별, 기업별 채용규모 등 취업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채용동향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워 게임대회, 취업골든벨, 프레젠테이션 최강자 선발대회, 이력서 얼짱 콘테스트, 이력서 경진대회 등 구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여성플라자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6 여성 취업·창업·기업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관, 교육홍보관, 창업·여성기업관 등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여성 채용 수요가 많은 전문 사무직, 문화 콘텐츠나 서비스 직종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알선하게 된다. 온라인상에서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온라인 박람회도 16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된다.
여성취업 박람회인 ‘2006 인천여성취업페스티벌’도 다음달 15일 연수구 동춘동 인천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성유망 신직업 100선 정보관, 여성 신직업 체험관, 여성 신직업 상담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1:1 컨설팅관도 마련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경력, 면접이미지, 재취업교육, 여성창업 등 분야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돼며, 인천시는 다음달 5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