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1만TEU급 초대형선 시대 개막

  • 등록 2006.08.24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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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초대형선 1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 발주

국내 해운사 최초 최대 크기의 1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 개막

24일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 삼성 중공업 김징완 사장 등 양사 관계자 참석 건조 계약식

초 일류 선사를 지향하는 한진해운, 고객 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선대 합리화 추구

 

한진해운이 국내 선사로는 최초로 최대 크기의 선박인 1만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다.

 

24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과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을 비롯하여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식을 가졌다.

 

국내 해운사로는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는 한진해운은 국내 해운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선사로, 세계 선박 대형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제 해운 시장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됐다.

 

이번에 발주되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초 일류 선사를 지향하는 한진해운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201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태평양 노선에 투입하여 고객 서비스 향상 및 선대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3년과 2004년에 6500TEU급 사선 8척을 발주하여 2006년 하반기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시켰으며, 2005년 하반기부터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미주 노선에 차례로 투입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현재 전세계 60여개 노선에 80여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대를 대형화.합리화 하고, CKYH 얼라이언스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1.1만TEU급 컨테이너선 제원

- 11만 7000 재화중량톤(DWT : Dead Weight.재화중량톤)

- 컨테이너 적재능력 9954TEU

- 엔진출력 9만3000마력

- 폭 45.6미터

- 길이만 무려 349m로 63빌딩의 높이(277m) 보다 72m나 긴 초대형 선박,

- 운항 속도 25.7 노트.(50 km/h)

 

2. 초고속 신형 컨테이선 현황(5000 TEU 급 이상)
 - 신형 컨테이너 선박 수

* 한진 보스턴(8000 TEU급) 등 모두 28척.

  * 보유하고 있는 전체 컨테이너 선박 3대중 1대가 초고속 컨테이너선.

 - 운항 속도 : 약 26 노트

▣ 보유 선박 현황(2006년 8월 기준)

 

구 분

척 수

DWT

TEU

비 고

컨테이너선

사선

6000TEU 이상

1

5만7970

6655

 

5000TEU 이상

7

47만4136

3만7126

 

4000TEU 이상

8

50만1440

3만2192

 

사선계

16

103만3546

7만5973

 

장기용선

68

340만6127

25만9319

*1년이상

컨테이너계

84

443만9673

33만5292

 


DWT : Dead Weight Ton (재화중량톤)

      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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