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삼호중,8200 cbm 최대규모 LPG운반선

  • 등록 2006.08.29 1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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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LPG선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삼호중이 건조하는 LPG선(S284)은 현재까지 발주된 동형 선박중에서는 최대급인 8200 cbm으로 최근 강재절단식을 가졌다.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덴마크 AP Moller사로 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길이 225m, 폭 36.6m, 높이 22m의 제원을 가지고 있으며, 17.2kts의 속력으로 운항 할수 있다.

  

신기술, 신공정에 '안전제일'

LPG선은 원유의 채굴,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액화하여 운반하는 선박으로 LPG는 액화온도가 -42.1도로 저온이어서 가스를 저장하는 카고탱크의 제작이 가장 중요한 공정이다.

  

설계작업시에는 저온에 따른 선각구조의 내저온성 확보와 인화폭발에 대비한 방폭강화, 각종 안전설비 및 유독성 가스에 대비한 인명 보호장치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야 한다.

  

건조시에는 LPG선박의 특수성을 고려한 용접재료 선별과 사용이 중요하며, 가스선박의 특성상 각종 결함에 대한 정도관리, 스펙에 따른 용접 등에도 특히 주의해야 하며, 건조선박이 다양해짐에 따라 신기술, 신공정이 적용되므로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카고탱크 생산경험으로 자신감


현대삼호중이 LPG선 건조를 위해 이미 2002년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H1414호선과 1423호선에 사용될 카고탱크 6개를 생산, 성공적으로 인도한 경험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리회사는 선박시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선형의 수주를 추진 해오고 있으며, 우리 회사가 확보한 LPG선 물량은 AP MOLLER사와 AMPTC사 등에서 모두 4척이다.

  

신규 선형인 LPG선의 성공건조를 위한 현대삼호중 임직원 열정과 창의가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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