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6급 사무직 직원 3명을 공개 채용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31일부터 9월13일까지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어학 우수자와 자금관리 담당 등 6급 사무직원 3명을 채용하기 위한 지원서를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받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등 어학 능력 우수자와 자금 운영 및 관리업무를 담당할 직원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을 보면 각각 △영어 능력 보유자(최소 TOEIC 900점 이상, TOEFL 250점 이상 등) △중국어 능력 보유자(HSK 9급 이상, 중국어 전공자 등) △자금 운용 및 관리업무 3년 이상 업무 경험 등이다. 3부문을 별도로 심사하며, 고교 졸업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두 차례의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중 임용될 예정이다. 해당 부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력자와 각종 자격증 소지자, 취업보호대상자 및 장애인 등은 전형에서 우대한다.

자세한 전형 방법과 일정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2005년 7월 출범한 인천항만공사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이끌 주력 공기업으로서 인기와 이미지를 굳게 다져나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와 올해 초 각각 실시한 공개모집에서 평균 241대1과 13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