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강사 등에 마약단속 강화한다

  • 등록 2009.04.30 12:24:10
크게보기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최근 원어민 강사, 귀국 유학생, 연예인 등에 의한 마약류 밀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마약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05~’08년 기간 중에 마약류 밀수혐의로 검거된 외국인 총 225명 가운데 전체의 29.3%인 66명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국적을 가진 원어민 강사라는데 주목하고, 이들이 수취하는 우편물, 특송화물 등에 대한 세관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미주·유럽·대양주 등 마약류를 쉽게 접할 기회가 많은 해외지역에서 장기간 체류 후 귀국하는 유학생 등에 대해서도 정보분석을 통하여 입국시 집중검색 등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최초로 적발된 연예인 마약밀수 사례에 대응하여 우범지역 빈번출입 연예직종 종사자에 대한 정보분석을 강화하여 우범도가 높은 여행자에 대하여는 검사대상자로 선별하여 입국시 휴대품 및 신변검색을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마약류 밀수 우범도가 높은 계층에 대한 정보분석을 강화하고, 공항만과 국제우편·특송화물 등 마약류 주요 밀수경로에 단속자원을 집중투입하는 한편, 검찰청·국정원·경찰청·외국세관 등 국내외 단속기관과도 긴밀히 공조하여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