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급이 뭉쳤다

  • 등록 2010.02.03 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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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급이 뭉쳤다

한국선급이 주도한 아시아선급연합회 공식 발족


아시아 선급들이 뭉쳤다.


한국선급 (회장 오공균 사진)은 지난 2월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 선급 정기회의에서 주요 아시아 6개 선급을 회원으로 한 아시아 선급 연합회 (ACS: The Association of Asian Classification Societies) 가 공식 발족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선급 연합회는 한국선급을 비롯하여 일본선급, 중국선급, 인도선급, 인도네시아선급, 베트남선급을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선급은 아시아 선급 연합회의 초기 사무국장 및 준비사무국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년 동안 오공균 회장은 아시아 해사 업계가 국제 해사계에서 그 비중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고 국제 해사계에서 동서양의 힘의 균형을 위해 아시아 선급 연합회 결성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를 위하여 오공균 회장은 각종 국제회의를 주도하고 회원선급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활동을 전개해 아시아 선급 연합회를 공식 발족시킨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는 내외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은 “아시아가 세계 해사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 데 비하여 그에 걸맞은 자리매김을 하지 못한 경향이 있었다. 이번 아시아 선급 연합회의 창설을 교두보로 아시아 선급들 나아가 아시아 해사계가 소위 '아시아의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발족된 아시아 선급 연합회는 세계 해사 안전, 해사기술향상 및 아시아 해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초대의장선급으로는 중국선급이 선출되었으며 2011.1월부터 시작되는 차기의장선급으로는 한국선급이 선출되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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