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권역 16개소에 조선산업단지 확대 조성
서부 5개, 동부 3개, 중남부 8개 등 16개 부지 발굴
전남 도내 전남도는 해남 화원을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이 중형 조선산업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전남지역을 찾는 조선 관련 투자가들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입지를 사전에 확보한후 맞춤형 기업유치로 전남을 국내 제1의 중소형조선산업의 메카로 육성 하기위해 신규 조선단지를 대폭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서부권 5개소, 중남부권 8개소, 동부권 3개소등 총 16개소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형, 기후, 교통, 산업기반시설 등 입지 타당성 분석 등 용역을 실시한 결과, 중형급조선소 입지로 서부권에 해남 문내(180만평) 등 3개소, 중남부권에 고흥 도양(15만평) 1개소, 동부권에 여수 돌산(12만평) 1개소 등 총 5개소를 발굴하였으며, 소형급조선소 입지로는 서부권은 해남 황산(3.6만평) 1개소, 중남부권은 장흥 회진(3만평)등 2개소, 동부권은 여수 돌산(2.8만평)등 4개소를 발굴했다.
지금까지 투자유치 성과는 도에서는 그동안 일본, 동남권, 인천권의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투자설
명회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24개사의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였고 지속적인 접촉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해남 화원에 대한조선, 진도 군내에 고려조선, 신안 지도에 신안중공업등 3개의 중형조선소를 유치했다.
중형조선소 유치와 병행하여 조선기자재, 블럭업체의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대불산단내에 현대미포조선 등 59개의 기자재업체를 유치함으로써 2003년에 불과 44.4%였던 대불산단 분양율을 71.2% 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싸. 해남 화원에 중형조선소를 건설중인 대한조선은 1차 3만7000평에 이어 2단계로 30여만평 규모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조선 건립부지 인근지역에 C중공업이 핸디막스급(1만∼5만톤) 규모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중형조선소 건립을 적극 추진중이며, 현재 도와 해남군이 전 행정력을 기울여 유치에 힘쓰고 있다.
3개권역 16개소에 대대적인 맞춤형 기업유치 활동 전개,도에서는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입지에 대해 권역별로 조선소 유치 전략을 세워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부권은 해남군 화원면, 문내면과 신안군 지도읍을 중심으로, 중남부권은 고흥군 도양읍과 장흥군 회진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조선소를 집적화하는데 주력하고, 동부권은 여수 돌산을 중심으로 소형조선소 집적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전라남도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반영함과 아울러 타겟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및 교섭중인 업체에 적정입지 제공 등 대대적인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 조선산업 파급효과 ,중형조선소 유치로 인해 조선·기자재산업 집적화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고, 대형조선소, 중소형조선소, 기자재 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가 유지될 수 있어 지역 기업과 대불산업단지 및 율촌산업단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조선산업의 연평균 증가율이 46.9%에 수출증가율도 39.3%인 점을 감안하면 계획대로 '조선산업클러스터'가 본격 구축될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전남지역에 생기는 생산유발 효과는 연간 9천22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1만1천372명에 이를 전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인구유입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