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킨텍스서 최첨단 건설장비 첫 선

  • 등록 2010.10.01 1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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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킨텍스서 최첨단 건설장비 첫 선

3일까지 2010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20여 종 전시
하이브리드 · 전기 굴삭기 등으로 브랜드 파워 강화

 

현대중공업이「2010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최첨단 건설장비들을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30일(목)부터 10월 3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 1천 350㎡(409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휠로더 등 20여 대의 건설장비를 전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이 「2010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미래형 최첨단 건설장비를 선보였다)


20개국, 2백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은 ‘하이테크 기술’을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미고, 하이브리드(Hybrid) 굴삭기, 전기 굴삭기 등 미래형 첨단 건설장비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 굴삭기는 디젤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장착해 기존 21톤급 디젤 굴삭기보다 연비가 최대 25%까지 개선된 친환경 장비로, 전시기간 내내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자진:2010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현대중공업이 첫 선을 보인 전기 굴삭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굴삭기는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전기 굴삭기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는데, 30톤급 전기 굴삭기는 일반 굴삭기 대비 유류비가 30% 수준에 불과해 1년이면 7천만 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위성을 통해 건설장비의 위치와 가동시간, 연비(燃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GPS기반의 원격관리시스템 ‘하이-메이트(Hi-mate)’를 전시,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 시스템은 건설장비의 고장 여부, 부품 교환 시기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어디서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 건설장비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은 이미 세계 각국의 고객들로부터 공인받은 상태”라며, “이번 전시회는 우리 회사가 미래 건설장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임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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