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대중공업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 준공

  • 등록 2011.03.30 0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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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대중공업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 준공


환경 친화형 에너지 재자원화 시스템인 ‘현대중공업(주) 소각시설 스팀공급 사업’이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와 현대중공업(주), 현대자동차(주), 현대하이스코(주), 한국산업단지공단EIP사업단은 3월30일 오후 3시 현대중공업 소각시설에서 ‘현대중공업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은 협약서 서명(증기공급 및 사용계약),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현대중공업(주)의 소각설비(규모 2기·기당 시간당 8.33t)에서 발생하는 여열을 이용, 기존 LNG를 사용하여 생산공정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주), 현대하이스코(주)에 스팀을 공급하는 것.


울산시 등은 총 62억8400만원(국·시비 8400만원, 민자 62억)을 들여 스팀공급 배관공사(4.5㎞)를 지난 2010년 8월 착공, 지난해 말 준공하고 그 동안 시운전을 실시해 왔다.


현대중공업(주)은 스팀공급사업 준공으로 연간 8만7840톤(시간당 20톤)의 스팀을 현대자동차(주)에 7만9056톤(시간당 17.5톤), 현대하이스코(주)에 8784톤(시간당 2.5톤)을 각각 공급한다.


스팀판매 수익은 연간 36억원 규모이며 특히 LNG 연간 570만9600N㎥, 이산화탄소 연간 1만2736t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국내 최대 에너지원 생산처이자 소비처인 울산지역 산업단지에는 남는 에너지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최근의 에너지 자원난을 맞아 효과가 더욱 높아질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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