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지방대들의 취업지원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취업박람회, 취업캠프는 기본이 되었으며, 전문 교육기관과 손잡고 취업특강을 진행하는가 하면, 취업과 관련한 각종 경진대회를 통해 실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취업행사들을 펼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2006 부산대학교 우수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게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구직자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며, 동아타이어공업, 금강화학, 실트론, 휴먼프라자 등 부산 및 울산 경남지역에 있는 30여개 이상의 우수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3천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대학교와 광주지방노동청여수지청이 주최하고 커리어가 주관하는 ‘2006 전남동부권 취업박람회’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광양권 유수기업의 지역 우수인재 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엠대우, 노루표페인트(DPI), 현대계전, 태화산업, 성창기공 등 전남동부권소재 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약 2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행사장은 크게 기업채용관과 컨설팅 및 이벤트관, 정보탐색관, 컨퍼런스관, 대학홍보관으로 꾸며진다.
정보탐색관은 이력서 작성과 입사지원에 필요한 문서지원, 취업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컨퍼런스관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특강 외에 모의면접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전남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노동청 공동으로 ‘2006 Job Festival’을 오는 8일(수)과 9일(목) 양일간 전남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한국IMC와 앰코코리아, 인포렉스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 사이트(http://job.sarangbang.com/event/2006/Festival.html)를 통해 총 100여개 기업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직업정보 달인을 찾는 ‘취업골든벨’과 구직‘끼’경연대회, 잡 갤러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영남대학교 학생역량개발실과 대구경북취업 포털 코잡 (www.cojob.net)이 공동주관으로 6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행사 홈페이지 (http://ynujob.cojob.net)를 통해 영남대학교 재학 생 및 미취업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천마인 모의취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여방식은 가상의 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하여 소정양식의 온라인 입사 지원서를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기업체 채용담당부서장과 외부 취업전문가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심사하는 모의면접 방식으로 실제 기업의 채용패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돼며, 참가자전원에 대하여 기업체 채용담당자 및 취업전문가의 온라인 클리닉형 피드백이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
대전대학교는 3,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대비 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스튜어디스 및 예절교육 전문기관인 COSEA(COREA SERVICE ACADEMY)와 함께 오는 11월 7일과 10일 1차 교육을 진행하며, 20일과 24일 2차 교육을 실시한다. 회차별로 50명씩 선착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서원대학교는 오는 9일까지 2006년 Job-Festival을 개최한다. 자기소개서 프리젠테이션대회와 외국어 프리젠테이션대회,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및 클리닉, 면접의 이론 특강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지방대학의 화두가 취업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취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먼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