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失業과 中企인력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등록 2012.07.12 1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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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失業과 中企인력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인천세관 인천시 상의함께 FTA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가동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은 11일 인천시·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FTA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구인-구직 매칭사업(사업명:FTA달인만들기(FTA Go, Job Go))을 실시한다

이를 위하여 인천세관과 인천상의는 인천소재 FTA 수출기업을 상대로 FTA전문인력 채용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FTA전문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인천소재 기업은 채용희망인원, 채용시기, 연봉 및 기타 채용조건을 기재한 수요조사표를 작성하여 인천상의 또는 인천세관에 신청하면 된다.

채용수요조사가 완료되면 인천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참가 희망조사를 실시하여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인천 소재 대학 무역학과(또는 관련 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약 20명 내외)들이며, 교육생은 8월말부터 약 1개월동안 무역실무, 수출입통관실무, FTA협정, 원산지결정기준 등 FTA원산지관리에 필요한 전문 실무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중에는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실시하는 원산지관리사 사전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당해교육 이수자는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당해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취업자과정으로 선정되어 교육생들에게 별도의 교육비 부담이 없으며, 교육기간동안 교육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중식비가 지급된다.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라면 이르면 9월말에는 첫번째 구직자가 배출되어, 수출기업을 출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세관,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는 당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국제원산지정보원, 인천 소재 대학, 수출기업 등이 참여하는 FTA일자리창출 지원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교육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주관한 인천상공회의소 김광식 회장은 “영세 중소수출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인 FTA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경제단체가 힘을 합한 국내 최초이자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여영수 인천세관장 역시 “흔히 말하는 FTA로 인한 수출증대로 인해 고용창출을 가져오는 이른 바 우리경제의 선순환구조가 정착되도록 최대한 정책지원을 할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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