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청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 마련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30일 충남권 해상에 설치 운영중인 사설항로표지의 소유자 및 관리자를 초청하여 업무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설항로표지는 국가가 선박의 항로 등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한 국유항로표지와는 별도로 화력발전소 입․출항로, 해상공사구역, 교량 및 잔교 등을 표시하기 위해 업체나 개인이 설치한 등부표를 말하는데, 대산청 관할해역에는 현재 총 303기(국유항로표지 142기, 사설항로표지 161기)가 설치․운영중으로 통항선박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설항로표지 소유업체 16개사, 위탁관리업체 2개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설항로표지 설치․관리라는 공통의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만들었으며, 동시에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된 뜻 깊은 시간이였다.
또, 대산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