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학, 해외 인턴쉽으로 취업난 극복한다

  • 등록 2006.11.23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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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각지의 지방 대학은 수도권 대학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실례로 부산의 동아대학교는 미국 전공 실무 인턴쉽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학생들에게 취업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실제 프로그램 수료 후 현지에서 취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또한 국내 취업 시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교육연구협의회 인턴쉽 센터와 연계해 산학협정을 맺고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비용을 현지 실비용만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1년간의 인턴쉽을 마치고 본인의 능력과 고용주와의 협의를 통해 현지에서 도움을 받아 취업을 할 수 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에서 취업을 할 경우에도 일반적인 어학연수 경험자보다 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언어실력도 중요하지만 실무능력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는 결론이다.

  

지방 특성화에 맞춰 각 전공에 따른 전공 실습 위주의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많은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인턴쉽에 참여하고 있다.

  

취업 전 각 분야별 기업에서 실제업무와 조직문화를 미리 체험하여 사회진출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하나의 경력으로 인정받으면서 사회 초년생에게는 취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인턴쉽 센터(www.intern.or.kr)의 박상민 연구원은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을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취약점을 보완하고 남들과 다른 경력으로 취업난의 또다른 돌파구'로 제시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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