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 섬 귀성길 이젠 지루하고 힘들지 않아요

  • 등록 2013.01.29 0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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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 섬 귀성길 이젠 지루하고 힘들지 않아요
I PA 인천항여객터미널 귀성길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여객터미널이 설 연휴기간 동안 도서지방을 찾는 귀성객들의 ‘행복한 귀성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루한 승선 대기시간을 아이들과 즐기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전통 팽이놀이 같은 민속놀이 공간,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소망나무 이벤트, 유자차, 대추차 무료 제공 서비스를 준비했다. 무거운 귀성길 선물을 배까지 운반해주는 도우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의 1일 이상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요금 50%를 할인해 줘 귀성 경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로 했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8일에는 현대유비스병원의 협조로 터미널 내에서 혈압, 비만도 측정 등 간단한 건강체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도 준비했다.

㈜인천항여객터미널 관계자는 “민속명절인 설에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과 연휴기간에 도서지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특별수송기간이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해 연안 도서지방 여행을 활성화하고 감동적인 서비스가 있는 터미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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