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업무혁신과 설비개선으로 생산 증대 이뤄
전략제품 대량 생산과 지속적 원가경쟁력 우위 확보
광양제철소는 열연코일 생산 2억톤의 위업을 달성해 전략제품 대량 생산과 지속적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광양제철소는 1987년 2월 27일 1열연공장 준공이래 19년 4개월만인 지난 5월 29일 열연코일 생산 누계 2억 톤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철강업이 국가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 산업임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특히, 산업의 쌀이라고 할 수 있는 열연코일을 대량으로 생산함에 따라 세계적인 철강회사의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동차 강판 및 고급강 확대 생산 등 고급 전략제품을 생산하는 전문능력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자동차 강판과 고급 API재의 전략제품 고도화를 구축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에 광양제철소가 달성한 열연코일 2억 톤 생산은 총 7백 9십만 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길이로 1톤 규모의 승용차를 2억대 생산할 수 있는 량이며, 서울과 부산 사이를 왕복 19,756회, 지구 둘레를 197바퀴 휘감을 수 있는 길이로 매우 획기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열연부는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KI(Knowledge Innovation) Meeting 방법 도입으로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개선 Task Force를 운영해 제품 불량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QSS 즉실천 활동과 연계하는 평생학습 및 표준화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스피드하게 만들어내는 업무개선 혁신활동과 현장 안전활동의 멘토링(Mentoring)을 매일 실시한 결과이다.
광양제철소는 생산과 품질 그리고 안전관리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나아가기 위해 인재육성과 기술력 확보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열연코일 2억톤 생산을 기념하기 위해 2일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을 비롯해 민경준 열연부장과 직원 및 퇴직 선배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열연공장 자주관리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2억톤 달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추억의 사진전 및 3억톤 달성을 위한 격려 메시지 적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퇴직한 선배와 후배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공장견학을 하는 등 2억톤 달성의 기쁨을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