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서 1만6700여명 취업

  • 등록 2006.12.28 1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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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와 KOTRA는 2006년 10월에 외국인투자기업의 인력채용난과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온라인 (http://foreignincruit.com)을 통해 3주(10월2일에서 20일까지)간, 그리고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이틀(10월18일에서 19일까지)간 열렸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오프라인 78개, 온라인 4개등 총 82개사가 참가했으며 이중 47%가 제조업이었고 300명 이상의 직원수를 지닌 기업이 36%로 가장 많았다.


오프라인 박람회장에 참가한 구직자들은 1만6730여명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박람회에는 8만4086건의 방문이 있었고, 구직자들 가운데 75%가 대졸 이상(대졸 71%, 석사·박사 4%)이었으며, 서울·경기권이 79%였으며, 구직자들의 대학소재지는 서울이 32%였으며, 신입인 경우가 40%였다.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참가한 외국인투자기업 82개사 중 53개사에서 661명을 신규인력으로 채용하며, 만족도 조사의 결과 구직자들의 경우 부대행사를 통한 ‘개인취업역량의 강화(41%)’부분을 가장 만족해 하였으며, 두 번째로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정보의 획득(33%)’에 대하여 만족했다.


구직자들을 위한 영어 모의 면접 및 영문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을 통하여 구직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으며, 수시채용이 일반화되어 접하기 힘든 외투기업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이 확대됐고, 외투기업의 경우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이룬 성과로 ‘기업홍보’를 47%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인력채용이 20%, 인재DB확보가 16%로 나타났음. 외투기업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가 많이 몰려 언어능력을 갖춘 구직자를 확보하기가 용이 했던 점도 박람회의 장점으로 지적했다.


개선할 사항으로는 구직자는 더 많은 기업들의 정보를 원하였고, 기업들은 더 많은 박람회 홍보를 지적했으며, 외국인투자기업의 채용난이 정보 부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바 이러한 정보 제공 노력이 강화되길 바랬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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