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진항만을 우루과이에 옮겨놓고 싶어요

  • 등록 2014.09.30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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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진항만을 우루과이에 옮겨놓고 싶어요
해양수산부 제1회 해외항만 관계자 초청 연수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 이주영)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1회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지구 반대편 우루과이의 항만분야 주요 공무원 등 7명이 부산을 찾았다.
 
연수대표단 단장인 우루과이 교통공공사업부 Jorge Camano Easton 수로국장은 “세계최고 수준인 부산신항을 우루과이에 옮겨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싶다” 고 말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첨단 항만 시설 및 운영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우루과이에 싸자고항 등 주요항만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에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우루과이는 현재 추진중인 심수항 건설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우리 엔지니어링사 및 건설기업과의 BIZ 미팅을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반영, 공식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이희영 항만투자협력과장은 “본 교육 과정에 대한 개도국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다” 면서 “연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높아지면 향후 항만개발 사업 등이 발주되었을 때 한국 기업의 수주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을 받아, 투르크메니스탄(‘09)을 시작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공무원들에게 글로벌 해운항만 정책 교육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번 과정부터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초청연수를 시행함으로써 해당국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보다 밀도 있게 추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과정을 통해 구축된 개도국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동 연수프로그램을 확대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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