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오천항 2015년 국가어항 신규 지정
2015년 신규 국가어항에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오천항이 지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신규 국가어항 지정 예비 대상항 10곳」을 발표했다.
이번 국가어항 대상항 선정에는 어항의 개발 수요와 개발 잠재력이 큰 서·남해안 지역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으며「어업기반 거점어항」 7곳과「해상교통·관광·유통 거점어항」3곳으로 나누어 선정되었다.
고흥군 오천항은 이중 「해상교통·관광·유통 거점어항」으로 선정되었다. 전남 고흥군 금산에 위치한 오천항은 연 8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일 뿐 아니라 김·미역·다시마 등 대표적 해조류 주산지로 그 동안 국가어항지정 필요성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국가어항지정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오는 2016년부터 오천항을 해상교통 및 관광 거점어항으로 육성하여 국가주도로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승남 의원은“고흥군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오천항의 국가어항 지정을 환영한다. 그동안 국가어항 지정을 위해 고흥군과 함께 해수부를 설득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고흥 오천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산항, 녹동항, 녹동신항 등 인근 국가어항 및 항만시설등과의 해상교통 연계성이 높아져 관광과 수산업의 거점어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