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까운 곳에서 선원 업무 물어보세요
안흥항 선원 행정 사랑방을 개소하여 원거리 거주 선원들의 선원 행정 업무 편의 제공
안흥항 선원 행정 사랑방을 개소하여 원거리 거주 선원들의 선원 행정 업무 편의 제공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2015년 2월 2일(월)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신진도항에 위치한 우리청의 안흥항해사안전시설관리소에「선원 행정 사랑방」을 개소하였다.
그간 태안지역(안흥항) 선주 및 선원들은 해기사 면허 발급 등 선원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서산 시내에 위치한 대산지방해양수산청까지 방문하여 민원을 처리해야 함으로써 과도한 시간(왕복 5시간)이 소요됨은 물론 고령화된 어업인의 특성상 서류 미비로 인한 방문횟수 증가로 많게는 2~3일의 처리기간이 소요되어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관계기관과 협의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원 행정 사랑방」을 개소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민원 처리기간은 1일 이내로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원 행정 사랑방은 선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 등 노무 상담, 근로계약서 및 취업규칙 작성지원, 선원 승·하선 공인, 해기사 면허발급을 위한 정보제공 및 선원의 구인·구직 안내 등을 제공하는 등 태안지역 선원 행정 업무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대산해양수산청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선원 행정 사랑방」이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고, 태안지역(안흥항)의 입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을 당한 선원의 노무 상담을 통해 근로여건 개선 및 선원의 인권 보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흥 「선원 행정 사랑방」이 활성화가 되면 보령지역에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