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29만5000명으로 1.3% 증가했다

  • 등록 2007.01.11 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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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5%로 0.2%P 감소

12월 취업자는 증가폭 확대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12월과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315만1000명으로 2005년에 비해 1.3%, 29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감폭은 2003년 3만명 감소에서 2004년 41만8000명 증가로 전환됐지만 2005년 29만9000명, 2006년 29만5000명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1만4000명), 40대(10만3000명), 50대(23만6000명), 60대 이상(12만2000명) 등 30대 이상에서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났지만 10대(-3만4000명), 20대(-14만6000명) 취업자 수는 오히려 감소해 청년층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전년 대비 각각 32만8000명(4.7%), 8만7000명(3.9%)씩 증가했지만 농림어업(-3만1000명)과 제조업(-6만7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4만4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30대(73.2%)와 40대(77.7%) 고용률이 70%대를 웃돌았지만 20대(60.2%), 50대(68.5), 60세 이상(37.4%) 고용률은 낮았다.

  

한편, 작년 실업자는 82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9000명(-6.7%) 감소했고 실업률도 3.5%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이 7.9%로 전년보다는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8%대에 육박했고 나머지 연령층은 30대 3.0%, 40대 2.3%, 50대 2.2%로 집계됐다.

  

작년 경제활동인구는 2397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3만5000명(1.0%) 증가했지만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대비 22만7000명(1.6%) 늘어나 사상 최대인 147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작년 12월 취업자는 2298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9만명 늘어나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해 11월의 26만7000명보다 확대됐다.

  

12월 실업률은 3.3%로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계절조정실업률도 3.3%로 전월대비 0.1%포인트 각각 하락했으며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으며 계절조정 고용률은 59.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1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13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5000명(1.0%) 증가했으며 취업준비자는 4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3000명 늘어났으며 구직단념자는 1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00명 증가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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