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원호교수 세계적 학술권위지 Harmful Algae 공동편집위원장 선임

  • 등록 2015.04.02 1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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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이원호교수 세계적 학술권위지 Harmful Algae 공동편집위원장 선임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공학과 이원호 교수가 올해 4월부터 적조 및 녹조분야의 국제전문학술지인 “Harmful Algae”의 공동편집위원장(Editor-in-Chief)직을 맡게 됐다. 이원호 교수는 최근 올해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진행되는 1차 임기수행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였고, 관례로 보아 2017년 이후 추가적인 3년 단위 연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적인 학술권위지인 “유해조류(Harmful Algae)”는  2013년 ‘한국의 적조’를 주제로 지난 30년간의 국내 적조현황 및 추세, 생태생리, 적조발생경향 등을 심도 깊게 다룬 바 있다.

이원호교수는 20여 년간 군산대학교 적조‧녹조연구센터 소장, 과학기술부 지정 적조분야 국가지정연구실 책임자, 미래창조과학부의 “유해적조 예방 및 방제대책 기술개발 기획연구” 책임자 등 적조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고, 2012년 및 2014년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조학술대회에서 매번 1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제적인 적조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생태바이오에너지 융합연구실(책임자 정해진 교수) 및 전남대학교 해양원생생물 실험실(책임자 박명길 교수) 등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사업의 성과를 적조생물 및 생태 관련 국제학술지에 다수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이교수는 2009년 동양에서는 두 번째로 미국조류학회의 최우수 논문상(프로바솔리 어워드)을 수상하였고, 2012년 제주연안에서 분리한 산호공생 와편모류에 관한 연구로 미국의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공동편집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으로 이원호 교수는 “근자에 표출되고 있는 국내 적조과학자들의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한 결과로, 국내 적조과학자 모두에게 주어진 명예와 의무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2013년 한국의 적조를 Harmful Algae 특집으로 처음 발간하였고, 국제적조학술대회에서 국내 과학자들의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국내학자들의 논문이 우수한 국제학술지에서 크게 주목을 받는 등 국제적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다” 말했다. 또한, “이번 일이 미니 해양학 분야인 적조과학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구축한 국제적 수월성을 더욱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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