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생활과학교실 제18회 한국결정성장콘테스트 금상 동상 수상
군산진포중학교 장지연 대상, 장석천 동상
군산진포중학교 장지연 대상, 장석천 동상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운영하는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클아이들’ 장학생인 장지연(군산진포중3)군과 장석천(군산진포중3)군이 지난 11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결정성장콘테스트의 결정나노표면사진전에서 각각 금상 및 동상을 수상했다.
결정나노표면사진전에서는 총14명의 학생들이 수상하였고, 장지연군이 고등학교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결정성장은 결정구조를 가진 물질의 입자가 동일한 결정의 핵으로부터 차차 커지는 현상으로, 이번 결정성장콘테스트에는 지난해 참가신청을 한 참가자들이 약 10개월 동안 키운 황산구리를 출품해 결정의 크기와 질, 실험일지, 전자현미경 사진 등을 심사받은 것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물리학회가 후원한 행사로, 전국에서 초등부 184명, 중등부 383명, 고등부 1858명 등 총 2460여명이 참가하였다.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아래 군산지역 교육소외계층 중학교 1,2학년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 과학실험교육 및 진로교육, 독서토론논술교육 및 멘토동아리 활동을 시행하며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군산대 생활과학교실의 유수창사업단장(군산대 화학과 교수)은 “결정성장 콘테스트는 나노과학의 기초연구분야인 결정에 대해 학생 및 일반인 모두가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확대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면서,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지역의 교육지원청들과도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교육복지사업발전을 위한 대학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