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경제산업학부 교수-학생-동문 십시일반 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7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경제산업학부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5천만 원으로 경제산업학부(학부장 나호수)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 동문, 교수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이다.
한국해양대 경제산업학부는 지난 2012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신설된 계약학과로 약 2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2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학부 및 대학원의 장학금을 출연해 온 가운데 올해는 소속 교수들까지 뜻을 같이하여 동참하게 됐다. 이번 발전기금은 학생장학금과 한국해양대 개교 70주년 기념관인 역사 미래관 건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석사과정(경제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이스턴마린(주) 김영득 대표는 “한국해양대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수님들과 대학 측의 격려와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 및 대학원,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일 총장은 “학생, 동문, 교수들이 한마음이 된 모교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값진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직장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활성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